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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을 찾았다. 방한 목적은 국내에서 불거지는 핵무장론을 잠재우는 것이라 해석된다. 작년부터 국내에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고, 얼마 전엔 ‘전 국민의 75%가 자체 핵무장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스틴 장관을 만나 북핵의 위협을 잠재울 확실한 대응을 요청했다. 그러나 회담에서 전술핵 재배치는 불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다만 오스틴 장관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확장억제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핵무장, 전술핵, 확장억제… 대체 뭐가 다르길래 미국 국방장관이 직접 와서 선을 그은 걸까. 핵무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요즘 왜 자꾸 나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