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클러버라면 주목


✔️ 여성혐오? 혐오범죄?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사람

✔️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정말 필요한 논의는 무엇일지 고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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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주환(31)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직원을 살해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불법촬영을 이용한 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직위해제됐다. 피해자는 전씨를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차례의 고소에서 전씨는 구속되지 않았다. 범행은 선고 전날 발생했다.

이에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제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지 않았거나 경찰이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했다면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직장 내 성폭력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서울교통공사도 비판받고 있다. 전씨가 징계가 아닌 직위해제 상태였기에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근무지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