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클러버라면 주목


✔️ 국민의힘 왜 몇달째 뒤숭숭한지 짜증나면서도 상황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

✔️ 이준석과 국민의힘, 같은 편인데 싸우는 이유 궁금한 사람

✔️ 윤석열 대통령, 낮은 지지율 회복에도 여념이 없을 텐데 왜 자꾸 당 관련 뉴스에서 언급되는지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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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이준석 전 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및 당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세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힘이 자신에게 징계를 내리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확정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에 따라 자신을 내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윤핵관’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당의 쇄신을 위해 이들이 뒤로 물러설 것을 주장했다. 보수정당이 과거의 권위주의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에게 ‘저격’ 당한 국힘 당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맞대응을 펼쳤다. “대선에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의 고기를 판 건 저였다”라는 표현이 특히 문제시됐다.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이에 고사성어 양두구육(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내세우나 속은 변변하지 않음)을 인용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거친 표현들이 많아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