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연이어 사망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확인된 피해가구만 약 2500가구입니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26개 지역이 전세사기 위험 구역으로 조사됐습니다. 7~8월까지 약 9천 세대가 전세사기 피해를 추가로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전세사기 방지 피해자 지원에 골몰해 있습니다. 국회에 계류된 관련 법안들을 빨리 통과시키자는 얘기도 있고,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어떤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