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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정치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건조
건조
- 3분 걸림 -

여러분은 정치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고개를 젓는 분들이 많은 게 당연합니다. 정치는 어렵고, 시끄럽고, 늘 분노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싸움판이 된 국회, 원색적 비난이 난무하는 헤드라인은 우리를 피로하게 합니다. 정치를 말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디부터 보아야 할지 모르겠고요.

그럼에도 우리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놓을 수 없습니다. 정치가 우리 삶을 나아지게 할 수도, 나빠지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뉴스를 챙겨보려 하고, 선거날 투표소에 나가고, 때론 광장에 나서는 게 아닐까요.

미우나 고우나 정치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그 오랜 동행을 영리하게 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애증의 정치클럽>은 그런 사람들이 모여 정치 보는 힘을 길러보고자 만든 매체입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관점이 존재합니다. 같은 그림이라도 보는 방향에 따라 오리가 되기도, 토끼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요. 정치란 결국 오리를 보는 사람과 토끼를 보는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지 않을까요.

애정클은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정치에 대한 사소하고 당연한 생각에도 질문을 던집니다. 정확히 몰랐던 개념을 알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만의 시각을 찾아보려 합니다.


애증의 정치클럽은 이런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정치를 알고 싶어도 생소한 용어와 모르는 이름들 때문에 엄두가 안 나는 사람

🖤기사를 읽었는데 맥락 파악이 안돼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

🖤내 정치적 소신에 조금 더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싶은 사람

애증의 정치클럽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알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어려움 없이 정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 기성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은 맥락을 전달합니다.

🖤 정치에서 개인과 집단이 '서로를 어떻게 공격하는지'가 아닌, '무엇 때문에 갈등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야깃거리를 차리는 것은 저희 몫이지만, 클럽에서 어떤 시각을 가져갈지 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부디 자유롭게 들러주세요!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건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바라볼 때 나오는 날카로운 분석을 좋아합니다.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다정함을 글 쓰는 동력으로 삼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믿습니다. 애정클에서 애(愛)든 증(憎)이든, 정치를 대할 때면 쉽게 끓어오르는 마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는 마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합니다. 최근엔 일상을 가꾸고 나를 돌보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