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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권력' 조성주를 만나봤습니다
조성주 세 번째 권력 공동운영위원장 전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치발전소 이사장진보정당 정의당이 위기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은 2.37%에 그쳤습니다. 국회 의석은 6석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정당의 틈바구니에서 기를 펴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디에 붙냐에 따라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과 ‘국민의힘 2중대’라는 지적을 동시에 받습니다. 제3당으로의 정체성은 희미해져 갑니다. 진보정당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최근 정의당 재창당 모임 ‘세 번째 권력’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은 조성주 입니다. 그는 “양자택일의 정치를 벗어나기 위해, 민주주의 세대의 정당을 만들기 위해, 진보정치 밖 제3시민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자”라고 말합니다. 류호정·장혜영 의원이 함께하는 세 번째 권력은 “절제와 공존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정치, 성역 없이 논쟁하고 기득권에 도전하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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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 정당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에 대한 의견은 들어볼 만 하지만 "타협"이라는 부분에서 정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타협안으로 통과되고 물론 실제 처벌사례도 나왔고 분명 소득이 있지만 진짜 문제는 그렇게 통과되고 끝이라는 거에요. 타협으로 일단 통과되었으면 이후에라도 보완이 되어야하는데 관련 움직임이 전혀 없고 거기서 끝이잖아요. 차별금지법도 타협했다가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차별금지법의 타협에 대해서는 사실상 성소수자를 지우는 방식을 의미하잖아요. 이건 기독교의 입장을 아주 충실히 반영하는 방식이고. "타협"이 아니라 포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