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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계란 흰자’ 같은 경기도?
> 《팝콘폴리틱스》 영화나 드라마에 나타난 정치적 배경을 ‘덕력’ 넘치는 시각으로 파헤쳐보는 콘텐츠입니다. 팝콘 한 봉지 뜯으면서, 아니면 맥주 한 캔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정치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경기도는 서울을 감싸고 있는 계란 흰자 같아” “날 추앙해요” 라는 대사로 잘 알려진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주인공 가족 삼남매는 매일같이 꾸역꾸역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한다. 아, 지하철이 아니라 전철이다. “경기도는 지하로 안 다녀서. 뭐하러 힘들게 땅을 파, 노는 게 땅인데.” 삼남매 중 첫째인 기정이 말한 것처럼, 주인공 남매가 통근할 때 타는 4호선은 범계역을 지나면 종점 오이도역까지 지상 구간이다. “어떻게 청춘이 맨날 집에 가기 바빠” 경기도민들이라면 쓴웃음을 짓게 되는 대사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임에 나갔다가 “먼저 일어나 볼게요” 하며 자리를 뜬 적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한창 재밌게 노는데 먼저 빠지려니 아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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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요